'메이저 2연패' 유해란, 골프랭킹서 개인 최고 3위 등극... '33개월 만에 우승' 김주형도 33위로 수직 상승

'메이저 2연패' 유해란, 골프랭킹서 개인 최고 3위 등극... '33개월 만에 우승' 김주형도 33위로 수직 상승

안호근 기자
2026.07.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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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4위로 밀려났으며 김세영이 10위를 유지해 한국 선수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골프에서는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세계 랭킹 33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 /AFPBBNews=뉴스1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 /AFPBBNews=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 3위까지 올라섰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06점을 받아 4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3위는 유해란의 개인 최고 순위로, 지난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기록한 5위가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유해란은 지난 12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한 번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올 시즌 2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챙기며 통산 5승을 거뒀다.

유해란은 2019년 고진영 이후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가 됐고 3주 전 12위에서 단숨에 3위까지 도약했다.

넬리 코다(미국)와 지노 티띠꾼(태국)이 세계 1,2위를 지킨 가운데 유해란은 김효주(31·롯데)를 4위로 밀어냈다.

김세영(33·스포타트)이 10위를 유지하며 한국 선수가 톱10에 3명 이름을 올리게 됐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 /AFPBBNews=뉴스1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 /AFPBBNews=뉴스1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임진희(28·신한금융그룹)는 35위에서 25위로 10계단 뛰어올랐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고지우(24·삼천리)는 44계단 뛰어올라 103위에 랭크됐다.

남자 골프에서는 33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주형(24·나이키)이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66위보다 33계단 상승한 33위에 올랐다.

한때 세계 11위까지 올랐던 김주형은 지난해 거듭된 부진으로 올해 100위 밖까지 밀렸으나 지난달 메이저 대회 US 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66위까지 뛰어올랐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호주 교포 이민우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무려 33개월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건 21위 김시우(31·CJ)다. 올 시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김시우는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공동 9위에 오르며 올 시즌 9번째 톱10에 입성했다. 임성재(28·CJ)는 지난주 80위에서 6계단 하락한 86위에 그쳤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캐머런 영(미국)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이 12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갈무리
김주형이 12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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