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달에만 일본 작품을 10점 가까이 거래했습니다. 우리 작품보다 훨씬 인기도 많고 가격도 높네요." 최근 만난 서울 종로구의 한 갤러리는 올해 일본 작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술 작품부터 '우키요에'(전통 판화), 조각, 도자 등 작품군도 다양하다. 지난달에는 억 단위에 가까운 작품이 거래되기도 했다. 이 갤러리 관계자는 "일본 작가의 중저가 작품뿐만 아니라 고가 작품을 찾는 국내 수집가들의 발길이 꾸준하다"며 "당분간은 일본 작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우리 미술계를 휩쓰는 '일본풍'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 중인 미술 수요가 일본 작품에 집중되면서 대형 계약이 잇따른다. 미술계는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도 우리 작품의 가치도 높아지길 바란다는 아쉬운 목소리를 낸다. 21일 미술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미술시장을 가장 달궜던 두 사람은 일본인인 나라 요시토모와 쿠사마 야요이다. 현재도 활동 중인 두 작가의 작품은 서울옥션에서 각각 150억원(낫싱 어바웃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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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이 인간을 죽인다면…책임은 누구 몫?
러·우 전쟁이 한창인 2022년 3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수백대의 러시아 전차들이 길게 늘어섰다. 대당 수백억원을 넘는 고가의 전차들이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병력을 태우고 우크라이나로 진격했다. 2차대전 이후 전쟁에 투입된 가장 많은 전차였지만 이들은 1달여 만에 엄청난 손실을 본 채 퇴각해야 했다. 대당 수십만원의 우크라이나 드론이 퍼붓는 폭탄 세례 탓이다. '인간 없는 전쟁'을 쓴 최재운 광운대학교 교수는 이 모습이 미래의 전장이라고 설명한다. AI(인공지능)와 로봇의 발달로 사람은 전쟁에서 물러나게 되고 기계가 대신 전쟁을 수행하는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저자는 알고리즘으로 전략을 짜고 AI 드론이 날아다니는 시대도 멀지 않았다고 말한다. 비용이 비싼 인간 병사는 전장에 투입될 필요가 없다. 미국과 중국은 한 발 앞서 AI를 전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로봇 전투차량과 자율주행 전투함부터 AI 지휘관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저자는 강대국뿐만 아니라 인도·파키스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도 'AI 전쟁 시대'의 서곡이 연주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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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대신 그린을 밟는다…설연휴 포근한 가고시마 골프여행이 뜬다
다가오는 2월 구정 설연휴를 앞두고 일본 최남단 지역 가고시마 골프여행 상품이 휴양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겨울의 추위를 피해 비교적 온화한 기후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면서 관련 상품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17일 골프·버스투어 전문 여행업체 테라투어는 3박 4일 일정 동안 총 3회 라운딩(54홀)이 포함된 일본 가고시마 골프 여행 패키지를 내놨다고 밝혔다. 테라투어에 따르면 이 상품의 항공편은 이스타항공 직항을 이용한다. 출발 첫날에는 오후 비행편으로 이동해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부담 없이 여유롭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으며, 귀국일에는 오후 6시 10분 출발 항공편을 이용해 마지막 날까지 라운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가고시마는 2월 평균 기온이 약 10~14도로, 한겨울의 한국과 비교하면 훨씬 포근한 날씨를 유지한다. 이 같은 기후적 장점에 설연휴 일정이 맞물리면서, 따뜻한 남일본에서 골프를 즐기려는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게 테라투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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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0원, 양도세도 저렴"…'올해 큰 장 선다' 큰손 몰리는 이곳
올해 대형 경매와 아트페어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미술품 거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술계는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최근 활성화되는 미술 시장 규모 확대에 나선다. 16일 미술계에 따르면 이달 주요 경매사의 미술품 경매가 열린다. 서울옥션은 오는 21일 고미술·근현대 분야 미술품 경매를 열며 케이옥션도 27일 근현대 미술품 경매를 연다. 아이옥션, 에이옥션도 이달 중 경매가 예정돼 있다. 김환기, 박서보 등 작가의 '대작'이 출품되는 경매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와 프랑스, 중국, 미국 등에서 수백여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대형 경매다. 최근 미술품 수요가 오르면서 경매를 찾는 발걸음도 늘었다. 지난해 미술시장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미술품 낙찰 총액은 3년 만에 반등했으며 수억원~수십억원의 고가 작품 낙찰도 잇따랐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한국 미술시장 결산 및 202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술시장 관계자 154명 중 51. 6%가 지난해와 매출이 비슷하거나 증가했다고 답했다. 감소세가 약화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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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59개 산하기관 업무보고 종료…"국민이 변화 느껴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59개 소속·공공기관의 신년 업무보고를 16일 마쳤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과 'K컬처' 확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3~4차 업무보고를 받았다. 3차 업무보고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등 13개 기관이, 4차 업무보고에는 국가유산청과 유산진흥원이 참여했다. 최 장관은 3차 업무보고에서 예술과 지역·소통 2개 분과로 나눠 국민 체감형 형성과 창출 방안을 점검했다. 예술 분야에서는 한예종과 국립전통예술학교, 국립국악원 등이 예술인 양성과 시설 관리 등을 보고했다. 지역·소통 분야에서는 민속박물관과 국어원이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해외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4차 업무보고에 참석한 유산청과 유산진흥원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와 현안을 보고했다. 이들 기관은 인근 재개발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분쟁 중인 종묘, 울산 반구천 암각화 관리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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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신 한국 가자" 중국인 몰려온다..."중요한 기회" 호텔업계 기대감
지난해 말부터 격화된 일본과 중국 간 외교 갈등이 동북아 관광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령 이후 관광 수요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국내 호텔업계가 반사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23만9530명으로 개항 이후 일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 노선 여객이 전년 대비 49. 2%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조짐은 현지 여론에서도 감지돼 왔다.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 여행 플랫폼 '퉁청'의 예약 데이터에서 이달 1~3일 중국의 위앤단(元旦, 신정) 연휴 첫날 호텔 예약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홍콩, 방콕, 마카오, 서울 순이었다. 특히 서울의 호텔 예약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여행지 중 하나로 꼽혔다. 또 다른 플랫폼 '취날'이 집계한 위앤단 연휴 기간 예약 통계에서는, 한국이 중국인의 해외여행 목적지 가운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오랜 기간 1위를 지켜온 일본은 2위로 밀렸고, 태국과 러시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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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미래 호텔 서비스' 구축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업계 최초로 정부 주도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해 AI(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호텔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로봇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에 선정돼 호텔 환경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 및 실증 추진하며 차세대 서비스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정부, 학계, 기업이 협력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일원으로 기술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호텔 업무 특성상 요구되는 섬세한 손동작 구현을 위한 5-핑거(Finger) 기반 조작 기술과 예측 불가능한 동선 및 구조를 가진 실내 공간에서의 자율주행 능력 등 고난도의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기술 정착을 위해 단계적 도입 전략도 수립했다. 고객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객실 정비, 비품 운반, 시설 관리 등의 업무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먼저 투입해 운영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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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충남·전북·세종 등 서부내륙권 숙소 최대 3만원 할인
여기어때는 충남, 전북, 세종 등 한반도 중심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서부내륙권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서부내륙권에 위치한 숙소를 예약하면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충남 8개 시군과 전북 9개 시군에 위치한 숙소가 참여했다. 할인 금액은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7만원 미만 결제 시 2만원, 7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3만원이 즉시 할인된다. 쿠폰 발급 및 사용 기간은 모두 31일까지며, 일부 지역의 중소형 호텔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반도 중심부인 서부내륙권의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여행객이 지역의 역사, 문화, 미식, 자연 등 다양한 테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숙박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앱 내에서 추천 여행 코스 및 테마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서부내륙권은 테마형 여행이 자리잡으면서 매년 국내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핵심 여행지로 각광 받았다"며 "이 지역에서 올 겨울 따뜻한 전통 한옥 체험, 경험 중심 미식 체험 등 즐길수 있도록 최적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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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사랑의열매에 8004만원 기부...역대 최고 금액
파르나스호텔은 지난달 진행한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 캠페인을 통해 총 8004만원의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와 천부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지역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강남구가 추진하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강남구 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또 파르나스호텔은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아이베어' 인형 400여개와 색연필 500여개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파르나스호텔이 2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호텔 시그니처 아이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가치를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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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가면 호갱? 관광객 뚝...'비계 삼겹살' 이젠 벌금 폭탄
정부가 국내 관광시장의 '고질병'인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올해부터 대응을 강화한다. 관광업계에서는 침체된 국내여행 소비를 늘리고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자리잡은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바가지요금 대응을 위해 크게 3가지 축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제도정비, 신고체계 구축이다. 정부는 QR코드(정보무늬코드)를 활용해 관광공사와 담당조직 등에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가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더 진전된 방안도 빠른 시일 내 내놓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바가지 피해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문체부는 가격표시제를 위반하거나 부당하게 이익을 내는 업주·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추진한다. 외국인에게 판매하는 먹거리에 과도한 요금을 부과해 논란이 된 광장시장은 관련 조례를 마련한다. 상인회 등과 수차례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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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도서관은 더 커지고 더 진보한다[서평]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제공하는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도서관의 미래를 전망한 책이 나왔다. 송현경 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겸임교수가 쓴 '도서관과 AI'는 AI 기술과 도서관의 관계를 분석한 안내서다. 책은 AI의 능력이 발전할수록 도서관은 정보 민주주의의 거점으로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은 그 과제로 도서관의 핵심 가치인 공공성과 지적 자유 보호를 제시한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은 AI 시대에도 필수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가치다.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공적 공간인 도서관이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석도 담았다. 도서관의 여러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수단도 담았다. 글자를 목소리로 읽어 주는 TTS 기술이나 AI 기반의 시각 보조 장치 등이 도서관에 적용되는 사례도 흥미롭다. 실제 우리 주변에 있는 도서관과 비교해 가며 '미래의 도서관'을 그려볼 수도 있다.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검색할 때와는 다르게 도서관에는 사서라는 보조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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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청, 산양 위해 먹이 12톤 뿌린다…"천연기념물 보호"
국가유산청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 보호를 위해 12톤의 먹이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산청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일대에서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허민 유산청장과 양구군, 강원도, 21사단, 원주지방환경청, 민간단체 등 민관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먹이를 공급하고 쉼터 등 현장을 점검했다. 유산청은 행사 후 오는 3월말까지 양구·화천군에 설치한 먹이급이대와 쉼터에 뽕잎과 건초, 옥수수 등 12톤의 먹이를 공급한다. 또 올해 안에 쉼터 20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산양 먹이 공급은 최근 잇따르는 폐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구나 화천 일대에 서식하는 산양은 주로 식물의 잎과 연한 줄기를 먹지만 겨울철에는 먹이가 부족해져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에도 1000여마리가 폐사했다. 유산청은 체계적인 산양 보호를 위해 천미리 일대에 먹이 급이대 35개소를 설치하고 주1회 먹이를 공급하고 있다. 동사를 피할 수 있는 쉼터 22곳도 설치했으며 산양 모니터링을 위한 무인센서카메라 31대도 동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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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유럽 3대 오페라' 실황을 대형 스크린으로 즐긴다
메가박스가 '유럽 3대 오페라 극장 시리즈' 상영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유럽을 대표하는 3대 극장으로 불리는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안 데어 빈 극장', '잘츠부르크 대축전 극장' 무대에 오른 세 편의 오페라 실황을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한 편씩, '마술피리' '노르마' '마리아 스투아르다'를 만날 수 있다. 각 작품당 3주 동안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메가박스 전국 9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은 1월 15일 개봉하는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마술피리'다. 1869년 개관 이후 오페라와 발레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은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모차르트의 최후 오페라이자 독일 징슈필 형식의 대표작인 '마술피리'는 이번 공연에서 '유령의 집', '석탄 창고', '젠틀맨 클럽' 등 상징적 공간을 오가며 마법적 세계를 펼쳐 보인다.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