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59개 소속·공공기관의 신년 업무보고를 16일 마쳤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과 'K컬처' 확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3~4차 업무보고를 받았다. 3차 업무보고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등 13개 기관이, 4차 업무보고에는 국가유산청과 유산진흥원이 참여했다.
최 장관은 3차 업무보고에서 예술과 지역·소통 2개 분과로 나눠 국민 체감형 형성과 창출 방안을 점검했다. 예술 분야에서는 한예종과 국립전통예술학교, 국립국악원 등이 예술인 양성과 시설 관리 등을 보고했다. 지역·소통 분야에서는 민속박물관과 국어원이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해외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4차 업무보고에 참석한 유산청과 유산진흥원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와 현안을 보고했다. 이들 기관은 인근 재개발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분쟁 중인 종묘, 울산 반구천 암각화 관리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최 장관은 "문화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6개월 후 재점검 자리에서는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