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동의대 사건 관련자 가족에게 피습을 당한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
6일 전 의원이 입원 치료 중인 순천향대학병원에 따르면, 전 의원은 뇌진탕 및 왼쪽 눈의 마비성 상사시(上斜視) 등으로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비성 상사시는 눈 근육이 마비돼 한쪽 눈의 안구가 반대 쪽보다 위로 올라가는 증상이다. 마비성 상사시가 되면 사물이 둘로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의원은 지난 27일 낮 12시30분 무렵 국회 본청에서 부산 민가협 전 대표인 이모(68)씨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경찰 조사 중인 이씨는 "단순 승강이였을 뿐이고 전 의원 측이 과대포장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전 의원 사건을 수사 중인 영등포경찰서는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인 배모씨를 소환해 조사해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