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무역수지 216억 달러..수출 '청신호'

올 상반기 무역수지 216억 달러..수출 '청신호'

김신정 MTN기자
2009.07.01 20:01

< 앵커멘트 >

지난달 무역수지가 74억 달러를 기록하며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상반기 누적 무역수지 2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수출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신정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74억 4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5월의 무역수지 50억 6천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은 겁니다.

지식경제부는 6월 수출이 330억 달러, 수입이 256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수지 흑자 주요 원인으로 선박과 디스플레이, 철강 등이 수출 증가세를 보인데다 반기 말 기업들이 실적 달성을 위해 수출물량을 대폭 증가시킨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근 / 지경부 무역투자실장

"IT 수출도 개선되고 있는데다 기업들이 반기말을 앞두고 실적 달성을 위해 수출물량을 대폭 증가시킨 점, 조업일수가 늘어난 점등도 작용했습니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보다 22% 감소한 1661억 달러, 수입은 35% 감소한 144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무역수지 누계는 21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LCD패널 등의 수출 단가가 최근들어 회복세를 보였고 선박의 사상최고 수출실적과 철강의 대형 시추구조물 수출, 그리고 조업일수 증가로 수출이 다소 늘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습니다.

하반기 수출 전망은 다소 밝습니다. 개도국 등의 수요가 살아나면서 휴대폰과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수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근태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지난해 불었던 세계 위기가 축소되면서 개도국들의 수요가 서서히 살아나 하반기 수출이 다소 회복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 무역수지를 300억 달러 흑자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유가 상승과 환율하락으로 상반기 보다 축소된 무역수지 1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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