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러시아 유학생 피습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전 지역을 오는 5월 31일까지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미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돼 있던 러시아 남서부의 카프카즈 지역은 현재의 경보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홈페이지(http://www.0404.go.kr) 공지문을 통해 "러시아에 체류 중이거나 여행 예정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단독 외출을 삼가하고 심야 이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또 "다음달 20일 히틀러 생일, 11월 4일 국민통합의 날 등에 외국인 혐오범죄가 집중 발생한다"며 "이 기간에는 더욱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