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환노위원장 "타임오프제 고시강행 안돼"

추미애 환노위원장 "타임오프제 고시강행 안돼"

오상헌 기자
2010.05.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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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 근면위 경과보고 모두발언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6일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가 의결한 타임오프 한도(노조 전임자가 유급으로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와 관련해 고시 강행을 중단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후 근면위 경과보고를 위해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일방적 타임오프 결정은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추 위원장은 "노동부는 근면위 활동에 대해 한 번도 국회에 보고한 적이 없고 지난 1일 새벽에 4월30일 시간을 넘겨 강행 표결처리했다"며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국회 환노위는 노사정이 다시 머리를 맞대로 합의를 도출할 마지막 기회이므로 국회가 중재가 앞장서야 한다"며 "고시 강행은 바람직하지 않고 (임태희 노동부) 장관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이에 대해 "저희는 위원장과 다소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며 "토론을 통해 인식차가 좁혀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나 근면위가 의결한 타임오프 한도를 국회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국회에서 재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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