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백문백답 D-98 ]G7과 G20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G20 백문백답 D-98 ]G7과 G20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머니투데이 기자
2010.08.05 09:21
[편집자주] G20 서울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국제금융기구 개혁 등 세계 경제의 앞날을 좌우할 주요 현안이 결정됩니다. 특히 신흥국가 중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향후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서울 G20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머니투데이는 3일부터 G20 정상회의에 관한 질의응답(Q&A) 'G20 백문백답'을 연재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서울 회의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일조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질문:세계 경제의 최고협의체 기구인 G7과 G20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 이곳을 누르면 정답이 펼쳐집니다

 답 : G7과 G20은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경제분야 최상위 협의체(프리미어 포럼)'입니다. 하지만 두 포럼은 국가 구성과 경제위기 대처방식 등에서 근본적인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G7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그야말로 선진국의, 선진국을 위한, 선진국에 의한 협의체였습니다. 반면 G20은 G7 회원국과 호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물론 한국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다양한 대륙의 신흥국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국가 구성에서 이처럼 차이가 있다보니 위기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G7이 선진국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G20은 신흥국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안들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1997년 아시아위기 당시 한국에 과도한 긴축(고금리정책)과 구조조정을 처방해 대량 실직과 기업파산 사태를 초래한 것은 선진국 주도 G7의 한계를 보여준 좋은 예입니다. 반면 G20은 신흥국의 위기예방을 위해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경제 발전을 위한 '개발' 의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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