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연평도발, 매우 난폭한 행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곧 이명박 대통령과 직접 통화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인디애나주 방문을 수행 중인 빌 버튼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번 도발에 대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튼 대변인은 또 이번 도발을 '매우 난폭한 행동'으로 규정하는 한편 "북한 정권은 도발적인 행동을 저지르는 습관이 갖고 있다"면서 "우방 한국과 지역 안보, 안정을 지키기 위해선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버튼 부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성명을 발표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톰 도닐론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 수전 라이스 유엔대표부 대사 등 미 고위 관료들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