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과 예천, 경기 파주·고양·연천 등 5개 시·군 한우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이 25일 일제히 시작됐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안동은 전지역, 나머지 4개 지역은 구제역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10km이내의 한우가 접종대상이다. 예천은 축산농가 밀집지인 인근 영주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한우 백신 접종대상은 ▲안동 1446농가 1만7000마리 ▲ 예천 4106농가 4만7000마리 ▲연천 396농가 1만8000 마리 ▲ 파주 723농가 3만1000 마리 ▲고양 345농가 2만마리 등 모두 7016농가의 한우 13만3000여마리에 달한다.
접종은 앞으로 열흘간 계속된다. 접종을 실시한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 발생농장의 가축만 살처분후 매몰된다.
접종뒤 정밀검사를 거쳐 구제역에 걸리지 않았다고 확인되면 도축장 출하 및 거래가 가능하다. 마지막 예방접종 또는 구제역 발생 뒤 2주뒤부터 정밀검사가 시작된다.
정부는 접종 대상 이외 지역에 대해선 종전대로 살처분·매몰 방식으로 대처하되 구제역 확산여부에 따라 추가 접종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까지 구제역은 4개시도, 21개 시군, 55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구제역으로 약 2000농가의 33만여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매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