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키로 결정한데 대해 "물가, 환율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한 결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금통위의 발표문에 보면 나오겠지만 물가, 환율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을 것"이라며 "금통위 결정에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잘 한 결정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물가 상황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지만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았겠느냐는 설명이다.
정부는 1월 소비자물가가 4.1% 급등하는 등 고공물가가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달 '1·13 물가종합대책'과 1월 금리 인상 등으로 기대 인플레심리의 확산은 어느 정도 차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