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산림자원 확보하라"..정부 전략 수립

"중남미 산림자원 확보하라"..정부 전략 수립

김진형 기자
2011.0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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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와 MOU 체결

정부가 동남아에 집중돼 있는 산림자원 투자 지역을 다변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한다. 또 중남미 지역 조림사업에 대해 자금 지원 우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중남미 산림자원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중남미 국가들의 산림자원 투자환경 등을 조사해 국가별 전략을 수립, 내년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와 MOU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이들 국가와의 MOU 체결 협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조림대상지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협력이 중요한 점을 감안해 중남미 지역에 산림담당 주재관 파견을 추진키로 했다.

또 중남미 국가의 자연환경, 투자여건, 조림대상지, 유망조립분야 등을 고려한 '중남미 조림지도' 작성도 추진한다.

정부는 중남미 지역 조립사업 진출 기업에게는 자금지원 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대상 조림 기반조사 시에도 재정지원 한도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에 기존 해외산림개발 시스템을 확대·개편해 '해외산림자원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해외조림 사업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 집중돼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생산성이 높고 투자환경이 양호한 중남미지역 등으로 조림투자를 다변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해말 우리나라의 해외조림 실적은 22.8만ha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지만 81%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고 중남미는 1.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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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금융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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