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국회 교문위 이학재 의원 지적
지난 5년간 세계 주요 사이트에서 발견된 동해표기 오류 건수 가운데 시정이 된 경우는 3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학재 의원(새누리당)은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해외 주요 사이트에서 발견된 동해표기 오류 총 5626건 가운데 시정건수는 25.7%인 1446건에 머물렀다고 11일 밝혔다.
동해표기 오류 시정률은 2009년 27.4%에서 다음해엔 11.6%로 낮아졌다가 2011년 들어 18.6%로 높아졌고 지난해 39.9%, 올해 9월까지 45.2%로 매년 올라갔다. 시정된 1446건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해 단독표기 84건(5.8%) △동해/일본해 병기 272건(18.8%) △오류내용이 포함된 언론보도 기사나 지도 등에서 표기 내용 삭제 1082건(74.8%) 등이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기구나 정부기관, 언론매체 등 세계 주요 사이트에 나타난 동해표기 오류사항을 발굴·시정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동북아역사재단,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동해표기 오류에 대응하고 있다.
이 의원은 “동해표기 오류의 시정률이 지난 5년간 증가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오류 시정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