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116282697836_1.jpg)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올해 내에 '미래 비전 2045'을 국민들께 보고하려는 로드맵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 초에 (미래 비전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이미 내부적으로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고 조만간 부처와 대통령실까지 논의되면 공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재경부는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목표로 경제대도약을 위해 현 정부 내 추진 가능한 '국가 대도약 2045'를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에 기획처가 준비하는 미래 비전 2050과 혼선이 나타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과적으로 기획처는 재경부가 추진해온 '2045 경제대도약 마스터플랜'과 목표 시점을 맞추기로 했다.
재경부와 기획처가 분리된 이후 상황에 대해선 "국가적으로 해야될 일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예산과 관련해 좀 더 기존 예산의 편성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여지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기재부 당시 미래전략국에 4개 과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실제 전략기능도 유명무실했다고 저는 평가한다"며 "기획처가 미래전략기획실을 만들어서 4개 국을 두고 집중적으로 미래전략기능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재경부에 대해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재경부는 경제정책의 컨트롤 타워고, 조세정책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는 부처"라며 "제가 국정기획위원회 단계서부터 부총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재경부 장관을 경제총괄 컨트롤타워로, 과기부 장관을 부총리로 하자고 대통령께 보고드렸고 대통령도 좋다고 말씀하셨다"며 "두 부총리를 직접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여전히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 과학기술과 경제 두 축으로 가야한단 확고한 생각이 있다"며 "그런 부분에서 구 부총리가 경제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하고 있다 평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