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체육시설, 서울 타 구보다 2배 많아"

"강남3구 체육시설, 서울 타 구보다 2배 많아"

박창욱 기자
2013.10.21 10:25

[국감]교문위 유기홍 의원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체육시설이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구별 체육시설'에 따르면 강남 3구의 공공 체육시설 및 간이 운동 시설은 총 632개소로 3개 구 평균 211.3개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22개 구는 총 2273개로 1개 구 당 평균 103.3개의 시설을 갖고 있었다. 이는 강남 3구의 절반에 채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테니스장은 강남 3구가 평균 4.7개였으나, 기타 구는 2개 씩 보유하고 있었다. 골프연습장의 경우 강남 3구가 2.7개, 기타 구가 1개 꼴로 갖추고 있었다.

강남 3구는 특히 아파트 단지 내 체육시설에서 다른 지역과 큰 격차를 보였다.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간이운동시설 수는 무려 14.7개로 다른 구가 평균 1개에 그친 것과 크게 대비됐다. 그 외 도시공원 수(89.7개-45개), 약수터 운동시설(19.7개-9.1개) 등 강남 3구는 대부분 종류의 체육시설 수가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민 한 명 당 체육시설의 면적은 강서구가 평균 4㎡로 운동시설을 가장 넓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도봉(3.9㎡), 중구(3㎡) 순이었다. 반면, 은평(0.16㎡)구와 관악구(0.25㎡)는 상대적으로 체육시설 면적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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