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학나눔 위축 우려 지적에 우수도서사업과 통합하되 예산 52억 늘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학도서 지원을 위한 '문학나눔' 사업이 우수도서선정 사업과 통합되면서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도종환 민주당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에 대해 "내년부터는 오히려 통합 사업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문학나눔과 '우수학술·교양도서 선정' 사업 예산 합계는 90억원이나 내년에는 이를 142억원으로 늘렸다"며 "복권기금을 지원받던 문학사업을 일반예산으로 전환하되 유사한 목적 사업끼리 통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사업이 갖고 있는 사업 목적을 훼손하지 않도록 문학계 등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정교한 사업설계를 통해 배포처의 적절성, 심사의 공정성, 배포 후의 활용도 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문체부는 또 "선정한 도서를 장서 수가 절대 부족한 공공도서관과 소외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작은도서관 등에 중점적으로 보급하여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