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누구
문재인 정부는 2년차에 접어들면서 국가 비전으로 '포용국가' 내걸었다. 이 '포용국가'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이가 바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다.
지난 대선 때는 민주당 포용국가위원장을 맡아 저출산 고령화 등 당면 국가 현안에 대한 공약을 개발했다. 또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소득주도성장’에 관심이 쏠려 있을 때 ‘새로운 대한민국의 구상 포용국가’라는 정책제안집을 통해 사회통합과 경제성장을 아우르는 '사회적 시장경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사회사업학과 행정학, 사회학을 전공한 학자 출신으로 지역균형 발전에 대해서도 관심이 깊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대표 공약인 ‘행정수도 이전’의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 노무현 정부 때는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국가 균형발전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 등으로 활동했다.
성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 좌장이라는 이름도 따라붙는다. 성 이사장은 문 대통령이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하자 이듬해 ‘심천(心天)회’란 정책자문 그룹 결성을 주도했다. 2016년에는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을 발족시켰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등이 성 이사장과 함께 한 싱크탱크 멤버들이다.
△경남 진주(63) △부산고 △서울대 사회사업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 스탠포드대 사회학 박사 △한림대 사회과학부 교수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한림대 사회과학대학장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위원회 위원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