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석유 진짜 있나?'…동해가스전 오늘부터 탐사시추 시작

'가스·석유 진짜 있나?'…동해가스전 오늘부터 탐사시추 시작

세종=조규희 기자
2024.12.20 14:43
한국석유공사가 20일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추 지점에 정박해 정확한 시추위치를 조정하고 있는 웨스트카펠라호의 모습. 2024.12.20.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20일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추 지점에 정박해 정확한 시추위치를 조정하고 있는 웨스트카펠라호의 모습. 2024.12.20.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동해 심해 가스전의 석유·가스 매장량을 확인하기 위한 탐사시추가 시작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는 이달 9일 부산에 입항한 뒤, 기자재 선적 후 16일 밤 부산을 떠나 17일 오전 1차 시추장소에 도착했다. 이후 인근 해저면 시험 굴착 등 준비 작업후, 20일 본격적인 시추작업에 착수했다.

시추작업은 앞으로 약 40~5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추작업 종료 후에는 시추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내년 상반기 중에 1차공 시추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시추는 석유·가스 부존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탐사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추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투자유치와 관련해 올해 7월부터 글로벌 메이저기업과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해왔다. 지난 10월 S&P 글로벌을 자문사로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중이다. 1차공 시추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유치 절차를 진행한다.

정부는 조광제도 개편과 관련 △기업의 수익성을 감안한 조광료 부과 △고유가 시기 특별조광료 도입 △원상회복비용 적립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했다. 연내 개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사가 20일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추작업 감독이 굴착장비 연결작업을 지시하는 모습. 2024.12.20.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20일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추작업 감독이 굴착장비 연결작업을 지시하는 모습. 2024.12.20.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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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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