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성과 부진' 임원 교체…전면적 인적 쇄신 나선다

농협, '성과 부진' 임원 교체…전면적 인적 쇄신 나선다

세종=이수현 기자
2025.11.10 14:44
농업중앙회 전경. /사진=농업중앙회 제공
농업중앙회 전경. /사진=농업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가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을 마련해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도입된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을 올해 12월 인사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책임 경영 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전략적 개편이다.

인적 쇄신 방안에 따라 경영 성과가 부진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임원들이 대폭 교체된다. 중앙회를 비롯해 전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무이사 등 상근 임원과 집행간부들이 적용 대상이다.

신규 임원 선임 시에는 내부승진자 및 외부전문가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청렴성·도덕성·전문성을 최우선 자질로 삼아 엄중한 인사 절차를 거친다.

최근 논란이 됐던 퇴직 후 경력단절자에 대한 재취업 또한 원칙적으로 제한해 국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이번 인적 쇄신 방안에 고강도 개혁 방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 방안에는 △지배구조 선진화 △부정부패·사고발생 제로화 △합병을 통한 농축협 규모화 △농업인 부채탕감 계획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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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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