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화를 달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8일까지 대한한돈협회와 공동으로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권역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5일 발표된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 질병 방역대책'의 후속조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돼지유행성설사병(PED)·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 돼지 소모성 질병으로 연간 약 500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다.
이에 농식품부는 '돼지열병 청정화 단계별 로드맵'을 추진해 2027년까지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2029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는 청정화 달성 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농식품부는 이번 합동 권역 설명회를 통해 과제별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보완 사항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설명회는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달 10일 수원을 시작으로 12일엔 충북 청주, 17일과 18일에는 광주와 대구에서 열린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방역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민간전문가, 지방정부 등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