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개혁 추진단' 떴다…협동조합·금융·농업계 등 12명으로 구성

'농협 개혁 추진단' 떴다…협동조합·금융·농업계 등 12명으로 구성

세종=정혁수 기자
2026.01.30 15:01

원승연 전 금감원 부원장, 김기태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등 각계 전문가 망라
농협개혁 외쳐온 협동조합학회장 장종익 교수, 전 KREI 부원장 황의식 박사 등 포진

김종구 농식품부차관(왼쪽에서 6번째)이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협 개혁 추진단' 출범 회의를 갖고 공동단장 원승연 명지대 교수(왼쪽에서 5번째) 등 위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김종구 농식품부차관(왼쪽에서 6번째)이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협 개혁 추진단' 출범 회의를 갖고 공동단장 원승연 명지대 교수(왼쪽에서 5번째) 등 위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농협개혁을 위한 '농협 개혁 추진단' 출범(Kick-off)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과 명지대 원승연 교수(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가 공동 단장을 맡는 '농협 개혁 추진단'은 △농업계와 시민사회 분야 △ 협동조합·금융·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공동 단장 2인과 박순연 농식품부 기조실장을 제외한 일반위원 9명은 △ 한신대 장종익 교수 △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이사장 △ GS&J 황의식 박사 △ 농업제도정책연구원 장경호 원장 △ 농본 하승수 변호사 △ 전농 이용희 협동조합개혁위원장 △ 한종협 강정현 사무총장 △ 경실련 임영환 변호사 △ 참여연대 이광수 집행위원장 등으로 채워졌다.

농협 개혁 추진단 위원 현황/그래픽=이지혜
농협 개혁 추진단 위원 현황/그래픽=이지혜

농협 개혁 추진단은 이날 첫 회의를 갖고 '농협 개혁 추진단 운영계획'과 '농협 개혁 제도개선 방향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다음 달 부터 매주 회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 금품선거 근절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 △ 농협 내부 통제강화 및 운영 투명성 제고 △ 경제사업 활성화 및 도시조합 역할 제고 등을 위한 과제들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협 개혁 추진단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신속 발의할 방침이다.

김종구 차관(농협 개혁추진단 공동 단장)은 "농협 개혁과제를 신속하게 확정해 농협을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추진단이 단순한 자문 기구가 아니라, 실질적인 개혁과제를 도출하고 농협 개혁법안 발의를 위한 실행 기구로서 역할을 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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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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