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주식회사 대한민국이 창업의 동반자가 돼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조성해 2026년을 국가창업시대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전국민 창업 오디션인 '모두의 창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3월26일부터 5월15일까지 5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지역·권역별 대국민 창업 오디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며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500여명의 선배 창업가와 100여곳의 전문 창업 보육기관이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승자에게는 10억원 이상의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며 "중간에 탈락하더라도 도전 경력증명서를 발행해 향후 창업지원 사업에 우대하는 등 재도전 기회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또 "로컬창업, 성장·집적, 상권 확산 등 점(點)·선(線)·면(面)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모두의 지역상권 전략'도 추진한다"며 "로컬창업가 1000명을 발굴해 창업활동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가 400명으로 구성된 로컬창업 멘토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또 "상권분석, 메뉴개발 컨설팅 등 AI(인공지능) 활용 3종 서비스를 제공하고중소기업·소상공인의 연구개발을 위한 제조 바우처를 지원하겠다"며 "창업공간 확보를 위한 상가 임차전용 자금(100억원)을 신설하고 농어촌의 빈집도 리모델링해 로컬기업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매출은 적지만 잠재력이 큰 기업이 충분한 성장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를 도입하겠다"며 "해외진출 기업에 상품개발과 마케팅 등 최대 1억원을 패키지 지원하는 글로컬 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활력 넘치는 상권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며 "대국민 평가단이 직접 선정한 유망상권 17곳을 집중 육성해 세계에서 주목받는 글로컬 관광상권으로 키워나가는 한편, 지역성장펀드와 지역기업, 투자사, 상인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상권혁신펀드'를 조성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