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과 'K-씨푸드'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위원회)는 세계유산의 신규 등재와 위험유산의 관리방안, 세계유산기금 운영 등을 결정하는 유네스코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위원회에는 유네스코 사무총장, 196개국 대사·대표단을 비롯해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갯벌 홍보관'을 운영해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과 갯벌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K-씨푸드 홍보관'을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선 '갯벌 홍보관'에서는 갯벌 보전을 위한 해양보호구역 제도, 갯벌복원 사업, 갯벌가치를 활용한 생태관광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뻘배어업(썰물 때 작은 나무판을 이용해 갯벌에서 어패류 채취하는 전통어업 방식) 등 갯벌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한다.
또 세계유산에 등재된 갯벌의 홍보 영상 상영, 갯벌 생물모형 전시 및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K-씨푸드 홍보관'은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김, 전복 등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 시식과 함께 K-씨푸드 홍보영상 상영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번 위원회 행사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자연유산인 갯벌의 가치를 전 세계에 증명하는 동시에 우리 청정 바다에서 자란 K-씨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갯벌과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