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폭염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냉방시설 운영과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지방청과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오후 이 제2차관 주재로 '전통시장 폭염 대응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갱신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지방청)별 전통시장 폭염 대응 현황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갱신 현황을 점검하고 갱신 신청 지원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에 대응해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폭염 대응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폭염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기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개별 점포와 공용공간에 쿨링포그, 이동식 냉풍기 등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방정부와 협업해 시장 인근 살수차 운행, 공용 통로 내 얼음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 상인 대상 폭염 예방 키트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냉방설비 지원 확대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2023년 4월)에 따라 도입된 가맹점 등록 유효기간(3년) 제도와 관련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가맹점 등록 갱신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오는 10월 18일 약 14만7000개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대상 가맹점은 유효기간 만료일 10일 전까지 갱신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중기부는 갱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고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가맹점 신청 부담을 줄이고 기한 내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절차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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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행정정보공동이용망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자등록증과 매출액 증빙서류 제출을 생략하는 등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또 상인회가 소속 가맹점의 신청서를 일괄 접수·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해 개별 점포의 신청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갱신 기간 동안 지방청에 지원인력 20명을 추가 배치해 신청 방법 안내, 서류 검토 및 보완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갱신 대상 가맹점에 알림톡과 디지털온누리 앱 푸시 알림을 통해 갱신 신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온누리상품권 취급 16개 금융기관 및 환전대행가맹점과 협력해 신청서 작성 지원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본부·지방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참여하는 '가맹점 유효기간 갱신 TF' 를 운영해 일 단위로 갱신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월 2회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지방정부와도 협력해 가맹구역 확인과 미신청 가맹점 안내를 신속히 추진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제2차관은 "모든 대상 가맹점이 신청 기한 내 원활하게 갱신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신청 편의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도 신속히 파악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