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2028년 유엔해양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정부·민간 합동으로 '유엔해양총회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해수부는 제1차 회의를 지난 7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엔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의 이행을 위해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해양분야 최대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공식 등록 예상 인원은 전 세계 193개 UN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2만명이다. 전시·체험 행사 등 일반시민을 포함한 규모는 1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해양총회 준비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인단체가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됐다. 당연직 위원은 AI(인공지능), 해양위성·데이터 등 미래 해양 의제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기술·산업·정책·금융 등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지난 8월 10일 개최지로 선정한 부산광역시를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확정했다.
아울러 공모에 참여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총회와 연계한 사전·특별행사 등의 일부 일정을 2027년과 2028년에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유엔해양총회 준비기획단'은 관련 지방정부 등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세부 행사 준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2028년 개최되는 유엔해양총회가 2030년 이후 국제사회의 해양 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범국가적으로 역량을 하나로 모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