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의 나랏빚이 1300조원을 돌파했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9%로 전년대비 3.0%p(포인트) 증가했다. 나라 살람살이를 가늠할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는 2년 연속 100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3.9%로 재정준칙 상한(3%)을 지키지 못했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와 비율 모두 역대 4번째로 컸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총수입은 637조4000억원, 총지출은 68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6조7000억원 적자다.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3조2000억원 커졌다. 같은 기간 GDP 대비 통합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1.7%에서 1.8%로 높아졌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국민연금기금·사학연금기금·산재기금·고용보험기금)를 제외해 실질적인 재정수준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104조2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104조8000억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6000억원 줄었지만, 2년 연속 100조원대 적자를 면치 못했다. GDP 대비 관리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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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 ▷과장급 △통계정책과장 송준행 △고용통계과장 김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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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지표 개편했더니"…작년 11월 시중 통화량 소폭 감소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한국은행의 지표 개편으로 소폭이지만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은이 14일 발표한 '2025년 11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광의통화인 M2(평잔 기준)는 4057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0%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4. 8%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예적금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 개정 매뉴얼 등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높은 수익증권을 M2에서 제외했다. 수익증권은 EFT(상장주식)와 같은 주식·채권형 등의 펀드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M2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기존 기준(8. 7%)과 비교해 낮아진 5. 2%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M2 증가율 역시 기존 기준을 적용하면 8. 4%로 새로운 기준(4. 8%)보다 높다. 지난해 11월 M2를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2년 미만 금융채와 시장형상품에서 각각 4조2000억원, 2조5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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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증권자금 74.4억달러 순유입…주식도 순유입 '전환'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4개월 연속 순유입됐다. 특히 주식자금은 국내 반도체기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 등으로 한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74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자금 모두 순유입됐다. 외국인 주식자금은 지난달 11억9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해 11월(-91억3000억원) 큰 폭의 순유출 이후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은 62억6000만달러 순유입됐다. 한은은 "주식자금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반도체기업 수익성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채권자금은 대규모 채권 만기도래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순유입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비거주자의 NDF(뉴욕차액결제선물환) 순매입 전환 등으로 상승했다가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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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34개월 만에 감소…"전세자금 수요, 은행 관리 강화 영향"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은행들의 연말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3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한 117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줄어든 건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은 7000억원 줄어든 935조원이다. 주담대 잔액이 줄어든 것은 2023년 2월 이후 34개월 만이다. 전세자금대출은 8000억원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은행권의 기타대출은 1조5000억원 감소하며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기타대출에는 일반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이 포함된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담대는) 연말 전세자금 수요가 줄어든데다 은행들의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소폭 감소했다"며 "기타대출은 국내외 주식투자 둔화, 연말 부실 채권 매·상각 등으로 상당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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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근로자 인지역량, 급격히 감소…"역량 높이려면 임금 더 줘야"
AI(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근로자의 인지역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비한 임금체계가 역량 향상 유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단 지적이다. 이에 근로자 개인의 역량과 성과에 기반한 임금·보상 체계 확산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14일 발표한 'KDI 포커스 - 근로자 인지역량의 감소 요인과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근로자의 인지역량은 지난 10여 년간 하락추세에 있다"며 "연령에 따른 감소 속도가 급격해 고령 인력 활용과 노동생산성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된다"고 밝혔다. KDI는 대한민국 근로자가 여타 국가의 근로자에 비해 연령 증가에 따른 인지역량의 감소폭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20~30대에는 OECD 평균 수준보다 높지만 이후 빠르게 낮아져 40대에는 평균을 하회하고 50~60대에는 격차가 더 확대된다. 특히 여타 선진국과 달리 매우 이른 연령대인 20~30대부터 인지역량이 손실이 시작됐다. 연령에 따른 근로자의 인지역량이 빠르게 감소하는 원인으로 △성인기 역량 향상 기회의 부족 △학습·훈련 프로그램의 실효성 부족 △역량 개발의 동기가 부재한 근로환경 등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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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근로자 방문 없이 연말정산 자료 받는다…15일 개통, 챗봇 운영
올해부터 장애인 근로자가 연말정산을 할 때 필요한 증빙자료를 국세청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 필요한 각종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내일부터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근로자가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마칠 수 있도록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42종 자료에서 올해는 3개 자료를 추가한 총 45종의 자료를 일괄 수집해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증명,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본인부담금 자료를 새롭게 제공한다.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증명은 발달재활서비스를 지원받는 9세 미만 아동을 장애인 추가공제 대상으로 포함할 때 필요한 증빙자료다.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본인부담금 자료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공되는 방문목욕 서비스 등의 본인부담금을 의료비 세액공제 받을 때 필요한 증빙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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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2년 연속 10만명대…고용률은 역대 최고
취업자 증가 폭이 2년 연속 10만명대에 머물렀다.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일자리가 줄었고, 30대 '쉬었음' 인구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다. 다만 전체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2024년 15만9000명에 이어 2년 연속 10만명대에 그쳤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22년 81만6000명 증가하며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뒤 증가세가 둔화됐다. 2023년에는 32만7000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소폭 확대됐지만 20만명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2만5000명) △농림어업(-10만7000명) △제조업(-7만3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크게 줄었다. 건설업은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제조업도 2019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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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 ▷과장급 △부동산시장과장 백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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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19만3000명 증가…고용률 62.9%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19만명 이상 늘며 고용률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청년층 고용 부진과 산업 간 온도차는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3000명 증가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 8%로 0. 3%포인트 상승, 15세 이상 고용률도 62. 9%로 0. 2%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34만5000명, 30대가 10만2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17만명 감소했다. 40대는 5만명, 50대는 2만6000명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82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8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15~64세 고용률은 69. 6%로 전년 동월 대비 0. 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 3%로 0. 4%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률도 6. 2%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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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5년 취업자 19만3000명↑…고용률 62.9%
14일 국가데이터처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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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2월 취업자 16만8000명↑…고용률 61.5%
14일 국가데이터처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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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6%…지난해보다 0.1%p↓"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 6%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0. 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관세 인상의 본격화와 정책 불확실성 확대가 글로벌 성장세를 제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은행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에서 "2025년 세계경제를 지탱했던 일시적 무역 증가 효과가 소멸되는 가운데 무역 장벽과 정책 불확실성이 성장 둔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업들이 관세 인상을 앞두고 수출입을 앞당기는 '무역 프런트로딩(front-loading)' 효과가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관세 인상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내수가 위축될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미국은 관세 정책에 따른 소비·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 재가동과 세금 감면 연장 등의 영향으로 2026년 성장률이 2. 2%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유로존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2026년 성장률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