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악플러 상대 형사고소..방배서 '확인포착'

최희진 악플러 상대 형사고소..방배서 '확인포착'

박민정 인턴기자
2010.09.27 15:33
↑27일 직접 서울 방배경찰서를 방문해 악플러를 고소한 최희진씨
↑27일 직접 서울 방배경찰서를 방문해 악플러를 고소한 최희진씨
↑27일 직접 서울 방배경찰서를 방문해 악플러를 고소한 최희진씨
↑27일 직접 서울 방배경찰서를 방문해 악플러를 고소한 최희진씨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작사가 최희진(37)씨가 악플러를 상대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27일 오전 최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경찰서 사이버수사대를 직접 찾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이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악플러들의)인적 사항이 파악되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장 접수를 마친 최씨는 "경찰서에 들어서면서 만감이 교차했지만 사람 한 명 죽이기를 서슴지 않는 사이버상의 살인자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오늘 고소자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 수사 도중에라도 사과 이메일을 보내면 화해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며 악플러들과 원만한 해결을 바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씨는 "이런 고통을 먼저 겪으신 태진아 선생님과 이루, 가족분들에게 얼마나 힘드셨을지 통감하며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앞서 최희진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 27)와 사귀었으며 유산설, 폭력설 등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씨는 7일 공식기자회견에서 각서를 통해 태진아(본명 조방헌, 57)과 이루에게 사과를 했으나 이후 "각서는 협박에 의한 것"이라며 말을 바꿨다.

수차례 입장 번복 끝에 최씨는 10일 "지금까지 내가 거짓말을 했다. 난 불임"이라며 뒤늦은 고백을 했으나 태진아는 최씨를 명예훼손 등으로 형사고소 해 17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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