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노홍철이 예능 '잠만 자는 사이'에 출연한 뒤 결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13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웨이브 예능 '잠만 자는 사이'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홍철 외에도 정혜성, 죠지 등도 함께했다.
잠만 자는 사이는 밤 데이트를 통해 MZ세대의 연애 방식을 분석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노홍철은 "(방송의) 출연자마다 다른 연애 스타일을 보면서 감동과 탄식을 많이 했다"며 "답답한 부분은 저한테 많은 부분이라 제가 왜 아직 혼자인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출연자들을 너무 잘 뽑았다고 생각했다. (방송 초반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출연자들을 보며 연애가 하고 싶어졌다"면서도 "5회 정도 접어드니까 '혼자가 최고다. 결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복잡한 마음이 들더라"고 부연했다.
또 노홍철은 평소 지인들의 연애 고민을 많이 들어준다고 했다. 그는 "고맙게도 많은 분이 저에게 연애담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한다"며 "근데 제가 연애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서 조언은 못하고 (연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적은 있다"고 했다.
한편 1979년생인 노홍철은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다. 자숙기간을 가진 뒤 복귀한 노홍철은 최근 예능 '써클 하우스', '전체관람가+ : 숏버스터',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