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연기력 논란…'오징어게임 2' 탑, 오늘 입 연다

마약 복용·연기력 논란…'오징어게임 2' 탑, 오늘 입 연다

김소연 기자
2025.01.15 08:24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과거 치료를 마친 뒤 중환자실에서 퇴실하는 모습.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과거 치료를 마친 뒤 중환자실에서 퇴실하는 모습.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글로벌 인기를 얻는 가운데, 여러 논란에 휩싸인 빅뱅 전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입을 연다.

15일 탑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징어게임2'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겜2')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26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유지했다. 현재 93개국 톱10 리스트를 석권했다.

시리즈의 인기와 달리, 오겜2 출연자 중 빅뱅 탑에 대한 논란은 식을 줄 모른다.

탑 캐스팅 당시부터 실제 마약사범을 캐스팅한 데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군 복무 중 드러나 재판받았다.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시리즈 공개 후에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탑이 맡은 극 중 '타노스'는 한때 잘 나가던 래퍼이자 마약 중독자다. 현실의 그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탑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오겜2' 감독과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감싸고 있다.

특히 '오겜2' 황동혁 감독은 인터뷰에서 "(탑 캐스팅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꽤 지난 일이고, 이미 선고가 내려진 후 벌을 받은 것으로 봤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많은 연예인이 복귀한 사례도 봐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병헌, 임시완 등 '오겜 2'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탑의 출연과 연기에 대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경력이 남다르구나" 등 감싸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탑을 둘러싼 대중의 실망감은 여전하다. 이와 관련 탑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소연 기자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