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선고에 주요 프로그램 결방..'보물섬'·'나혼산'은 정상 방송

尹 탄핵 선고에 주요 프로그램 결방..'보물섬'·'나혼산'은 정상 방송

이덕행 ize 기자
2025.04.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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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MBC
/사진=SBS·MBC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정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방송가도 분주하다. 주요 프로그램이 결방을 결정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오늘(4일) 오전 11시 서울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 선고기일이 진행된다.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등 주요 방송사는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 현장 소식을 중계하고, 이후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금요일에는 많은 인기 예능과 드라마가 방송되지만, 탄핵 선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고려해 대부분 방송사가 편성표를 수정했다.

/사진=KBS 1TV
/사진=KBS 1TV

KBS는 KBS 1TV를 통해 탄핵 선고 특별 방송을 송출한다. '아침마당'을 평소보다 30분 정도 이른 9시경 마무리한 KBS 1TV는 이후 곧바로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결혼하자 맹꽁아!', '추적 60분' 등이 결방한다. '결혼하자 맹꽁아!'가 결방하며 후속작인 '대운을 잡아라' 역시 첫 방송을 7일에서 14일로 연기했다.

KBS 1TV의 방송은 결방하지만, KBS 2TV에서 방송되는 '뮤직뱅크', '신데렐라 게임', '신상출시 편스토랑',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결방한 SBS와 MBC는 각각 오전 7시 40분, 오전 8시 30분부터 뉴스 특보를 방송 중이다. 특히 MBC의 경우 특보를 편성하며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첫 방송을 4일에서 11일로 미루기도 했다.

물론, 예정대로 방송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SBS는 오후 9시 50분 드라마 '보물섬'의 13화를 예정대로 방송한다. MBC는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예능 '나 혼자 산다'를 예정대로 방송한다. 다만, 이 역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

/사진=채널A
/사진=채널A

종합 편성 채널도 상황은 비슷하다. JTBC는 지난 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예정이었던 '이혼숙려캠프'를 결방하고 시사 토론 '논/쟁'을 특집 편성했다. 4일에도 뉴스 특보가 계속해서 방송된다.

채널A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하트페어링'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내보낸다.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됐던 '강철지구'의 경우에는 결방 대신 방송을 11시로 미뤘다. MBN은 '전현무계획2'를 정상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한편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할 시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 및 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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