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정예원의 활약과 경서의 기적의 역전골을 앞세운 FC발라드림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G리그 B그룹 FC발라드림(이하 발라드림) 대 FC원더우먼(이하 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우승 후보 원더우먼은 전반 초반부터 발라드림을 몰아세웠다. 원더우먼의 마시마와 키썸이 각각 골을 넣으면서 2 대 0으로 앞서 나갔다. 키썸은 골키퍼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하프라인까지 올라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발라드림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실점을 한 후에도 만회골, 승리를 향한 집념이 꺾이지 않았고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2분, 서기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예원이 만회골을 터뜨려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후반전에서도 발라드림의 집념은 빛났다. 정예원이 후반 9분 키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경기의 분위기가 발라드림으로 기울어졌다. 특히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마시마를 최대한 불편하게 만들어 해맑은 미소가 찡그려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던 정예원의 활약이 눈부셨다. 멤버들과 팀플레이까지 완벽하게 이뤄내면서 서기, 경서 그리고 민서를 잇는 발라드림의 '에이스 루키'로 등극했다.
이후 발라드림의 공세는 이어졌다. 발라드림의 경서는 후반 10분 원더우먼의 수비진을 따돌리고 아웃사이드킥으로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경기가 끝난 후 경서는 "아직도 뭔가 실감이 안 난다. 이렇게까지 실감이 안 났던 승리가 없는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정예원은 "마시마 때문에 며칠 못 잤는데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감격했다.
이날 패배로 원더우먼은 G리그 B그룹에서 이어오던 무패 기록,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원더우먼의 에이스 마시마는 "오늘 잘 못했으니까 다음 경기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발라드림의 역전 승리에 '골때녀'의 시청률도 소폭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0%를 기록, 직전 방송분(6월 4일) 시청률 4.5%보다 0.5% 상승했다. 또한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했으며, 경서의 기적 같은 역전골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수도권 기준)이 6.5%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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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골때녀'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골키퍼로 나서는 마시마와 FC구척장신의 골키퍼 허경희의 대결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