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치인 마라토너 '뇌사'…진태현 "열정 가득 유망주" 먹먹

트럭에 치인 마라토너 '뇌사'…진태현 "열정 가득 유망주" 먹먹

김소영 기자
2025.11.10 23:20
진태현이 트럭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마라토너 사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진태현이 트럭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마라토너 사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진태현(44)이 마라톤 대회에서 트럭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마라토너 사연에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진태현은 10일 SNS(소셜미디어)에 이날 오전 충북 마라톤 대회 중 발생한 사고 기사를 공유하며 "올해 동아 마라톤 (기록) 2시간13분으로 열정 가득한 유망주 선수였다"고 적었다.

이어 "공식 도내 마라톤 대회에서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통제했다고 한다.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8분쯤 옥천군 동이면에서 진행된 한 마라톤 대회에서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A씨(25)가 B씨(82)가 운전하던 1톤(t) 화물차에 치였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다.

마라톤 대회 구간은 2개 차로였는데 1개 차로는 일반차량 통행에 사용됐고 나머지 차로는 마라톤 선수들을 위해 통제됐다. A씨는 2차로 최선두에서 달리다 갑자기 끼어든 B씨 트럭에 사고를 당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마라톤 대회는 충북육상연맹 등이 주관하는 도내 시군 대항전으로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잔여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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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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