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듀엣 파트너를 찾는다.
지코는 지난 9일 공식 SNS에 "DUET, anyone?(듀엣 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곡 작업 중인 지코의 모습이 담겼다. 경쾌한 멜로디와 비트에 맞춰 리듬을 타던 그는 "너무 좋은데 같이 할 사람을 못 찾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누군가가 SNS에 올려보라고 권유했고, 지코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협업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지코는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일본 유명 뮤지션 엠 플로와 협업한 'EKO EKO(에코 에코)', 피처링으로 함께한 애쉬아일랜드의 '괜찮아', 기리보이의 'My Job is Cool(마이 잡 이스 쿨)' 등 다수 노래를 냈다. 지난해 4월 제니와 함께 부른 곡 'SPOT!(스팟)' 역시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장르·국적을 넘나드는 협업을 통해 독보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지코가 이번엔 어떤 아티스트와 새로운 조합을 완성할지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지코는 KOZ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음악을 총괄하며 '지버지(지코 아버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밀리언셀러가 된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과 활동 전반을 힘 있게 끌어준 덕분에 최근 몇 년간 프로듀서로서 활약이 특히 도드라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동시에 팬들 사이에서는 본업 모먼트를 보고 싶다는 바람 역시 높다. 무엇보다 지코는 발표하는 곡마다 높은 완성도와 대중적 반응을 견인해 온 '믿고 듣는 아티스트'다. 특히 올해 정식 디스코그래피에 올린 작업물이 'EKO EKO' 하나라 그의 음악을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도 커진 상황이다. 이번에 직접 나서 듀엣 파트너를 찾아나선 만큼 내년엔 아티스트로서 활약에 더 힘을 실은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