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훌륭한 개XX" 남편, 연탄 창고에서 살아온 과거 고백

"아버지가 훌륭한 개XX" 남편, 연탄 창고에서 살아온 과거 고백

김유진 기자
2025.12.12 03:16
남편이 유년 시절을 고백하며 울컥했다./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이 유년 시절을 고백하며 울컥했다./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투병 남편이 유년 시절 연탄 창고에서 성장한 과거를 고백하며 울컥했다.

11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66화에서는 '투병 부부'로 출연한 김학배, 안혜림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남편은 친동생과 대화를 나누며 4명의 새엄마가 있었다는 과거를 공개했다.

남편은 동생에게 아내의 암 검진 결과에 대해 전했고 동생은 "형수 멘탈은 어떠냐. 부부끼리 싸우면 아이들이 부모 눈치를 많이 본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남편은 "그래도 어렸을 때 우리보단 낫다. 새엄마들한테 얼마나 그렇게 막 했냐"며 욕을 뱉었다.

사실 남편의 아버지는 남편의 친어머니인 아내와 이혼 후 3번의 재혼을 했다.

불행했던 유년 시절을 고백한 투병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불행했던 유년 시절을 고백한 투병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사전 인터뷰 당시 남편은 "제 아버지가 좀 훌륭한 개XX다. 친엄마 포함 어머니가 네 분이 계시다"고 고백했다.

이어 "9살 무렵 아버지가 친어머니와 이혼했다. 3년 정도 동생과 할아버지 손에 자라다가 아버지가 저를 데리러 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남편의 유년 시절은 가난하고도 외로웠다.

남편은 "당시 아버지가 기원을 운영했는데 거기에 방이 하나 있었다. 어른들 말씀이 연탄 창고에서 애들을 키웠다고 하더라.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그럴 수 있나 싶다"고 고백하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