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분장실서 쓰러졌는데도 쉴 생각 못했다"…'같이 삽시다' 하차 후 뒤늦은 고백

박원숙 "분장실서 쓰러졌는데도 쉴 생각 못했다"…'같이 삽시다' 하차 후 뒤늦은 고백

김소영 기자
2026.01.06 08:47
박원숙이 건강상 이유로 '같이 삽시다' 하차 이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박원숙이 건강상 이유로 '같이 삽시다' 하차 이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배우 박원숙(76)이 KBS1 예능 '같이 삽시다' 하차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박원숙 유튜브 채널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끝난 후, 혼자 떠난 제주 여행이 엉망진창일 줄이야'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제주 비자림을 찾은 박원숙은 "제주도를 좋아해서 남해 가기 전 제주에서 먼저 살까 생각했는데 그때도 일하느라 힘들어서 분장실에서 쓰러졌다. 무식하게 병원에 가서 치료만 받고 쉬어야 한다는 자각을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제주도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비행기를 타야만 올 수 있다는 게 걱정돼서 결국 제주를 포기했다"며 남해에 거처를 마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비자림을 걷던 박원숙은 예전 같지 않은 체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1㎞가 내 한계인 것 같다. 1㎞ 갔다가 돌아오면 (왕복) 2㎞가 체력이나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거리인 것 같다. 그다음부터는 너무 고통"이라고 했다.

앞서 박원숙은 지난해 12월 7년간 진행해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박원숙은 1983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어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박원숙은 프로그램 하차 이유에 대해 "나이는 못 속인다. 무리했던 것 같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체력이 떨어져 같이 못 뛰는 느낌이었다. 이쯤에서 물러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