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가 11살 연하인 배우 차정원과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결혼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4일 오후 한 인터넷 연애매체에서 하정우가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이 축하한다는 발언까지 함께 실리며 결혼설에 힘이 실렸다.
최초 보도 이후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하정우가 교제 중인 건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결혼은 확정된 것이 없다. 여름에 한다는 것도 미정"이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용건 역시 이를 정정했다.
최초 기사서 비연예인으로 보도됐던 교제 상대도 곧 공개됐다. 1978년생 하정우보다 11살 어린 1989년생 배우 차정원이 하정우의 연인이었다. 차정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도 하정우 측과 마찬가지로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정우와 차정원은 지난 2018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차정원과 배우 황보라는 각자의 SNS 계정에 하정우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비숑 프리제 사진을 게재했다. 황보라는 당시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과 장기 연애 중이었으며 이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자연스레 차정원과 하정우의 교제설이 돌았으나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며 소문은 일단락됐다.
그런데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며 차정원이 과거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것 등을 근거로 장기 몰래 연애를 이어온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차정원은 셀럽 명분으로 영화 ‘비공식 작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한편 하정우는 3월 14일 처음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출연했지만, OTT가 아닌 방송에서 드라마를 선보이는 것은 고현정과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하트’(2007) 이후 19년 만이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하정우는 ‘영끌’로 건물을 사고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