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곽민선(34)이 네이버 '지식인'(지식iN) 게시물 유출 피해로 수치심을 표했다.
곽민선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으아. 진짜 네이버 이불킥이에요. 남편이 보고 지식인 글 지워주는데 이런 수치심 처음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곽민선이 올린 사진은 2007년 9월 곽민선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네이버 지식인 답변으로 보인다. 한 누리꾼이 완벽주의와 공부에 대해 질문하자 곽민선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법에 대한 조언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는 네이버가 지난 3일 인물 정보에' 지식인' 프로필 링크가 공개되는 오류로 발생했다. 과거 익명으로 작성했던 답변들이 인물 정보와 연동되면서 유명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들의 과거사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대형 사고가 터진 것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네이버 측은 지난 5일 지식인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현상을 인지한 후 최대한 빨리 조치를 진행했고 지난 4일 오후 10시 경에 조치를 완료했다"며 "현재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지식인 사이트 링크가 모두 제외됐다"고 밝혔다.
곽민선은 스포티비 게임즈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 쿠팡플레이 K리그1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축구선수 송민규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