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호가 서장훈에게 도발했다가 바로 꼬리를 내렸다.
7일 방영된 JTBC '예스맨' 4화에서는 전 유도 선수 조준호가 출연해 선수촌에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안정환은 "조준호 씨가 '농구부가 물을 흐린다'고 하더라. 이게 무슨 말이냐"며 조준호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조준호는 "제가 선수촌에 있을 때 농구부가 비주얼이 좋았다. 양동근, 이정현, 함지훈, 김선형까지 비주얼 전성기였다. 농구부만 없으면 선수촌에서 모든 여자 선수들의 주목은 유도부 몫이었다. 농구부만 오면 여자 선수들에게 주목을 뺏겼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때 서장훈은 "매번 신참들이 올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다들 은퇴하고 자꾸 망상이 늘어난다. 굉장히 심각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서장훈은 "조준호가 인물이 나쁘지는 않지만 뭐 또 되게 그렇게 인기 끌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선수촌에서 조준호의 인기를 의심했다.
억울한 조준호는 "(서장훈이)선수촌에 많이 안 계셔서 그렇다. 난 10년 있었다"고 우겼지만, 서장훈은 "난 선수촌에 13년을 있었다"라고 답했다.
조준호는 "빅 매치 때만 짤깍 짤깍 들어오신 거 아니냐"고 따졌고 당황한 서장훈은 "나 국가 대표할 때 조준호가 없었다. 나 어릴 때는 1년 내내 선수촌에 있었다. 국제 대회도 많았고 시합이 엄청 많았다. 프로 생기기 전에 아마추어 때는 굉장히 오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조준호는 "하승진 형까지만 봤다가 서장훈 형까지는 몰라뵀다"라고 바로 사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