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 루게릭병 투병 중 사망…향년 53세

'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 루게릭병 투병 중 사망…향년 53세

마아라 기자
2026.02.20 13:29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미국 ABC 드라마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배우 에릭 데인이 루게릭병 투병 중 사망했다. /사진=그레이 아나토미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미국 ABC 드라마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배우 에릭 데인이 루게릭병 투병 중 사망했다. /사진=그레이 아나토미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미국 ABC 드라마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배우 에릭 데인이 루게릭병(ALS,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3세.

19일(현지시간) 피플, 버라이어티 등은 이날 에릭 데인의 가족들이 "에릭 데인이 ALS와의 용감한 투병 끝에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그는 마지막 순간을 사랑하는 친구들, 헌신적인 아내, 그리고 그의 세상의 중심이었던 두 아름다운 딸 빌리와 조지아와 함께 보냈다"며 "ALS와의 여정 동안 에릭은 인식 제고와 연구를 위한 열정적인 옹호자가 되었으며, 같은 싸움을 겪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의 사랑과 지지에 늘 감사해했다"며 "가족이 이 힘든 시간을 헤쳐 나가는 동안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23일 미국 배우 에릭 데인이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보건복지부 본부에서 열린 건강보험 관련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루게릭병(ALS) 진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해 6월23일 미국 배우 에릭 데인이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보건복지부 본부에서 열린 건강보험 관련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루게릭병(ALS) 진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앞서 에릭 데인은 지난해 4월 루게릭병 투병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루게릭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신경세포가 서서히 없어져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하게 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과 완치법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치료를 통해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에릭 데인은 2004년부터 배우 레베카 게이하트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왔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미국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슬론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해당 드라마에서 근육질 몸매와 남성미 넘치는 외모로 '맥스티미' 등의 별명을 얻으며 전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시리즈 '라스트쉽' '유포리아', 영화 '말리와 나'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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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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