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우승자 출신 가수 박지민(28·예명 제이미)이 아쉬움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1등들'에선 맞짱전에 진출할 상위 5명을 가리는 줄 세우기전이 펼쳐졌다.
지난주 탐색전에서 9명 중 8등으로 마무리한 박지민은 줄 세우기전 대결을 앞두고 "제가 뒤에서 2등을 했다. 진짜 기분 좋지 않았고 이제 독기 품고 보여줘야겠다. 더 이상 내려갈 길은 없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패널 허성태는 "오늘 개인적으로 박지민씨를 응원하고 싶다. 지난주 계속 (순위에서) 밀려나는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쓰이더라. 지민씨의 새로운 멋진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응원했다.
하지만 박지민은 첫 소절부터 불안한 음정을 보여줬다. 우즈(WOODZ) '드라우닝'(Drowning) 반주가 흘러나오자 "이 노래를 한다고?"라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던 출연자들은 깔끔하지 못한 고음 처리에 말없이 무대만 감상했다.
어두운 표정의 허각은 "사실 이 곡이 되게 어렵다"며 애써 수습에 나섰고, 손승연 역시 "아무래도 쉽지 않은 노래"라고 거들었다. 백지영은 "지민이 목이 많이 안 좋은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한 게 대단하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지민은 "이번 무대 망했다. 첫 음을 뱉었는데 음정이 흔들렸다"며 "순위가 낮아도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엔 부끄러움 없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박지민은 최종 9등으로 마무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