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무대 아래서 몸 만져 무섭다"…'나쁜 손' 탓에 목욕탕도 못 가는 사연

장윤정 "무대 아래서 몸 만져 무섭다"…'나쁜 손' 탓에 목욕탕도 못 가는 사연

이은 기자
2026.02.25 22:44
가수 장윤정이 무대 아닌 곳에서 과도한 접촉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영상
가수 장윤정이 무대 아닌 곳에서 과도한 접촉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영상

가수 장윤정이 무대 아닌 곳에서 과도한 접촉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장윤정이 유튜버 겸 드랙 아티스트 보리(본명 김기석)와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가수 장윤정이 무대 아닌 곳에서 과도한 접촉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영상
가수 장윤정이 무대 아닌 곳에서 과도한 접촉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영상

이 영상에서 장윤정은 자신이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며 불편한 점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나는 가수인데 맨날 스태프들에게 '나는 연예인과 안 맞는 거 같다'고 말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수일 때 좋아해 주시는 건 내 직업이니까 좋은데, 무대에서 내려왔는데도 막 만지고 툭툭 치고 '야!' (고성 지르는 게) 난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밖에 나갈 때는 항상 모자를 쓰거나 아예 무대 메이크업하고 나간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한 번은 나 아닌 척하고 횡단보도에 서 있었다. 휴대폰 보면서 건널목 건너려고 서 있는데, 어떤 분들이 '장윤정 맞다, 아니다' 난리가 났다. 그때 한 분이 '에이, 아니야. 못생겼잖아'라고 하더라. 그 얘기 듣고 내가 상처받아서 '평소에도 메이크업 하고 다닐 거야'라고 했었다"며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보리 역시 활동하는 업소에서 취객을 만나기도 한다며 "'너무 예쁘잖아'라며 (때려) 맞을 때도 있다"고 공감했다.

가수 장윤정이 무대 아닌 곳에서 과도한 접촉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영상
가수 장윤정이 무대 아닌 곳에서 과도한 접촉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영상

이에 장윤정은 "나는 늘 '눈으로만 보세요. 만지지 마세요. 관상용입니다'라고 떠들고 다닌다"고 팬들의 손길을 피하는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너무 만져서 목욕탕도 못 간다. 다 만진다. 여기저기 나쁜 손 천지다. 샴푸라도 하려고 하면 닥터피쉬가 오는 것처럼 몰려들어 만진다. 그러다 보니 못 가겠더라. 힘들다. 목욕탕 못 간지 되게 오래됐다"라며 속상해했다.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 후 2004년 '어머나!'로 데뷔했으며, '짠짜라'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년에 10만㎞ 정도를 누비는 등 '행사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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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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