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395만 돌파…19일 하루 10만7천 명 추가 동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5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10만 7,193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395만 3,452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금일 중 14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해당 순위는 1397만 명을 기록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14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명량'(1761만 명), '극한직업'(1626만 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 '국제시장'(1425만 명) 등 네 편에 불과하다. '왕과 사는 남자'가 이들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관객 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최근 상승한 영화 티켓 가격을 고려할 때, 역대 최고 매출액 기록까지 경신할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등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서사로 호평을 얻으며 두달 가까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