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유지태, 100㎏ 변신 후폭풍 "급성위염, 대장염으로 고생"

'왕사남' 유지태, 100㎏ 변신 후폭풍 "급성위염, 대장염으로 고생"

김유진 기자
2026.03.26 02:19
유지태가 살을 찌우자 각종 병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유지태가 살을 찌우자 각종 병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한명회' 역할을 위해 체중을 100㎏ 가까이 늘렸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5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36회에는 유지태가 출연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 과정을 전했다.

영화를 위해 살을 찌운 유지태는 "거의 100㎏에 육박했었다. 장항준 감독은 슬림한 한명회를 원했지만 악인이 한명회 밖에 없었다. 무게 중심을 잡으려면 이미지적으로 '악인의 느낌'이 더 느껴지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며 증량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역할을 위해 증량한 유지태.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역할을 위해 증량한 유지태.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유재석이 "화면상으로는 거대한 느낌이었다"고 하자 유지태는 "몸에 무리가 많이 갔다. 일단 많이 먹었다. 운동도 병행하면서 밸런스를 잡으려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몸에 무리가 간다"고 털어놨다.

이때 유재석이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증량하는 게 쉽지 않다"고 공감하자 유지태는 "고지혈증, 급성위염, 대장염 등 안 좋은 것만 달고 다녔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살을 찌우며 몸에 무리를 느낀 유지태.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살을 찌우며 몸에 무리를 느낀 유지태.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유지태는 자신의 체격이 상대 배우에게도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제가 풍채가 좀 있어서 한복이 주는 위압감도 있었다"며 단종 역의 박지훈이 겁을 먹었던 일화도 전했다.

또 유재석이 "장항준 감독이 뭐라고 안 했냐"고 묻자 유지태는 "썩 좋아하진 않았다"면서도 "별말은 안 했다. 장항준 감독의 큰 장점은 수용력이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