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하지원, 스캔들에 밑바닥 추락...압도적 오열에 시청률 상승

'클라이맥스' 하지원, 스캔들에 밑바닥 추락...압도적 오열에 시청률 상승

이경호 ize 기자
2026.04.14 08:59
드라마 '클라이맥스' 9회에서 하지원(추상아 역)은 남편의 선거 당일 동성과의 동영상 유출 스캔들에 휘말려 인생 최악의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추상아는 황정원의 배신과 죽음, 남편 방태섭의 살해 시도 사실을 깨닫고 연이은 좌절감을 맛봤다. 하지원의 압도적인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클라이맥스' 9회는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등극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사진=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사진=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클라이맥스'에서 하지원이 밑바닥까지 추락한 후, 안방극장을 전율케 한 감정 열연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9회에서 추상아(하지원 분)는 남편 방태섭(주지훈 분)의 선거 당일, 예상치 못한 동성과의 동영상 유출 스캔들에 휘말리며 인생 최악의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추상아는 방태섭의 낙선을 비롯해 믿었던 황정원(나나 분)의 배신이라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서, 창문 밖에서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했다. 역대급 스캔들로 밑바닥까지 추락한 추상아였다.

그러나 추상아는 "이대로 끝내지 않을 거야, 내가 빼앗긴 모든 걸 되찾아올 거야"라며 집 앞에 대기하던 기자들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추상아는 황정원을 찾아가 "그래도 난 너에게 잠시라도 진심이었어"라고 고백했다. 또 동영상 유출 배후자인 이양미(차주영 분)를 무너뜨릴 무기를 요청하던 중, 자신을 대신해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망한 황정원을 끌어안으며 처절하게 오열했다. 마음을 나눴던 상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추상아는 무너졌다.

이후 추상아는 방태섭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와 재회한 순간에 "내가 아니어서 실망한 거야?”라며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다. 더불어 무고한 남우식(배윤규 분)이 황정원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려고 했지만, 방태섭의 만류로 인해 가로막히게 됐다. 연이은 좌절감을 맛본 추상아였다.

이날 방송 말미 황정원이 죽기 전 사건의 실체를 모두 담아놓은 USB 파일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추상아가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은 이양미를 향해 펼칠 마지막 복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클라이맥스' 9회에서 하지원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포와 절망에 빠진 추상아의 감정선을 생생하게 표현한 하지원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연이은 좌절감에 처절한 감정 연기로 그려낸 모습은 안방극장을 전율케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원의 압도적인 열연 덕분일까. '클라이맥스' 9회는 직전 방송분(8회) 시청률 2.9%보다 소폭 상승한 3.3%를 기록하며 월화극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14일 오후 최종회(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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