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개봉작 중 가장 빨리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 '살목지' 열풍이 대한민국에 뜨겁게 불고 있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의 생생한 관람 인증과 패러디 영상이 잇따르며 하나의 신드롬으로 확산되고 있다.
'살목지'는 눈을 가려도, 귀를 막아도 온 감각을 파고드는 극강의 공포로 관객들 사이에서 다양한 인증 챌린지를 이끌어내는 중이다. 참을 수 없는 공포에 팝콘을 쏟아버린 관객들은 “깜짝 놀라서 팝콘 던진 적 처음임”(X lit****), “옆 사람 팝콘 다 엎음”(syn***), “살목지 후기: 팝콘 엎음” (X love****) 등 생생한 후기를 전하며,'살목지' 관람을 인증하고 있다. 여기에 '살목지'를 보고 높아진 심박수를 인증하는 관객들도 속출하는 등, 관객들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관람 인증을 이어가며 화제를 확산시키고 있다.

예산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작한 자체 패러디 영상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 살목지가 있는 충청남도 예산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예산군 광시면에 ‘살목지’ 있는 거 아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살목지'의 예고편을 재치 있게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살목지, 거기는 찌꺼기도 못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원혼도 걸러낼 만큼 깨끗한 정수처리과정을 홍보하는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설명 불가, 저항 불가, 탈출 불가의 공포로 극장가를 물들이고 있는 영화 '살목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