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배우' 박지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첫방부터 찢었다…'믿보배' 굳히기

'천만 배우' 박지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첫방부터 찢었다…'믿보배' 굳히기

한수진 ize 기자
2026.05.12 10:27
배우 박지훈이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첫 방송에서 절망에 빠진 신병의 위태로운 내면부터 판타지적 설정을 매끄럽게 설득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부친상으로 상실감과 우울증에 빠진 'S급 관심병사' 강성재 역을 맡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박지훈은 신비로운 상태창 시스템을 마주하며 변화하는 강성재의 모습과 선임들의 압박 속에서도 묵묵히 버티는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 사진=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 사진=tvN

배우 박지훈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절망에 빠진 신병의 위태로운 내면부터 판타지적 설정을 매끄럽게 설득해 내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1회에서는 부친상을 당한 뒤 상실감과 우울증에 빠진 이른바 'S급 관심병사' 강성재(박지훈)가 취사병이라는 새로운 운명을 마주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박지훈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였다. 그는 벼랑 끝에 선 강성재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심리를 텅 빈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섬세하게 묘사해 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 사진=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 사진=tvN

눈길을 끈 대목은 눈앞에 나타난 신비로운 상태창 시스템과 마주하며 점진적으로 변화한 강성재의 모습이다. 박지훈은 '요리사의 눈'이라는 스킬을 발동시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단숨에 감별해 내고 창고를 정리하는 첫 퀘스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 과정에서 돋보인 그의 기민한 눈빛 연기는 극 중 강성재의 화려한 성장 서사의 서막을 알리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선임들의 싸늘한 시선 속에서도 묵묵히 버티는 디테일한 생활 연기도 빛을 발했다. 살벌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선임 윤동현(이홍내) 병장의 압박 속에서도 강성재는 서툴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상태창의 안내에 따라 튜토리얼을 밟아나갔다. 박지훈은 이 과정에서 느껴지는 인물의 긴장감과 성장하려는 의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한 데 이어 '취사병 전설이 되다'로 주연 배우로서 존재감을 다시 입증한 박지훈은 첫 회부터 캐릭터의 감정선과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책임졌다. 무기력한 신병에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취사병으로 변화해 갈 강성재의 성장 서사를 박지훈이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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