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군체', 오늘 400만 넘는다!... '와일드씽'과 한판대결

연상호 감독 '군체', 오늘 400만 넘는다!... '와일드씽'과 한판대결

최재욱 ize 기자
2026.06.03 14:13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오늘 오후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군체'는 지난 2일 13만5,393명을 동원하며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누적관객수는 371만2,269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 속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며, 연상호 감독 특유의 좀비 서사와 배우진의 조합으로 흥행세를 이어갔다.
사진제공=쇼박스
사진제공=쇼박스

전국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오늘 오후 400만 관객을 돌파할 조짐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2일 하룻동안 13만5,393명을 동원해 1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관객수는 371만2,269명으로 지방선거투표일로 임시공휴일인 오늘(3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휴일인 지난 5월30일 42만3,318명, 5월31일 36만5,463명을 동원한 걸 감안할 때 휴일인 오늘 오후에 4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300만 돌파한 지 불과 4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으로 개봉 15일째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보다도 하루 앞선 속도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상호 감독 특유의 좀비 서사와 폐쇄 공간의 긴장감,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 신뢰도 높은 배우진의 조합이 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1020세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SNS상에서각종 챌린지 열풍이 양산되고 있고 N차 관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만약에 우리'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의 연이은 흥행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군체'의 홈런으로 다시 이 호황세가 길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군체'의 흥행은 어디까지 지속될까? 우선 오늘(3일) 개봉된 강력한 경쟁작 '와일드 씽'과 치열한 흥행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마케팅 시작 이후 내내 뜨거운 화제성을 보인 '와일드 씽'은 가열찬 '군체'의 기세에 밀리는 형세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35%를 넘는 '군체'에 비해 10% 이상 뒤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실관람객들의 평가가 가장 확실히 담기는 CGV 에그지수 97%, 네이버 9,33인 걸 볼 때 입소문이 돈다면 추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체'가 현재 기세대로 흥행독주를 펼칠지, '와일드 씽'이 분발해 쌍끌이 흥행 형태로 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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