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말고 다른 연애' 안은진이 서강준에게 건넸던 부탁을 거두면서 마음을 바꾼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방송하는 KBS 2TV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12회에서는 각자의 상대에게 향한 이미도(안은진)와 남궁호(서강준)의 관계가 또 한 번 흔들린다.
지난 방송에서 남궁호는 자신을 위해 위험한 전당포에 홀로 찾아간 박수아(조아람)를 끌어안았다. 같은 시각 이미도는 자신을 더 좋아해 달라고 다가온 한태승(이주안)의 품에 안겼다. 한 달간 다른 사람을 만나기로 한 두 사람이 실제로 새로운 감정에 흔들리면서 서로의 상처도 깊어졌다.

12회 예고에서 이미도와 한태승은 다시 충돌한다. 한태승이 왜 한 번도 자신에게 져주지 않느냐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이미도는 "내 가장 아픈 상처를 건드린 너를 계속 만나고 있는 것 자체가 져주는 일"이라고 맞선다. 아버지의 죽음과 오랜 죄책감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졌지만, 비밀을 꺼내게 한 한태승의 행동으로 입은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남궁호가 한태승의 멱살을 잡고 끌고 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각자의 연애에 간섭하지 않기로 했던 남궁호는 "이미도가 진짜 져주고 있네"라며 한태승에게 날을 세운다. 두 사람의 갈등에 그가 직접 뛰어든 이유와 세 사람이 마주한 상황에 궁금증이 커진다.
남궁호와 박수아 사이에는 한층 가까워진 기류가 흐르는 반면, 이미도와 한태승은 서로를 잊자는 말까지 주고받는다. 이어 이미도는 남궁호에게 "그 여자애 좋아하지 말라는 말, 취소할게"라고 선언한다.
질투를 감추지 못했던 이미도가 남궁호의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인지, 한태승과의 갈등으로 또 다른 결심을 내린 것인지 주목된다. 돌아갈 곳을 정해두고 시작한 한 달의 다른 연애가 약속했던 결말에 닿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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