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어’ 유연석과 서현진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기획 이대용, 연출 조영민, 극본 백재영)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이다. 베일 벗은 ‘라이어’는 첫 회부터 작가, 감독, 배우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안방극장에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호평이다.
‘라이어’ 첫 회에서는 두 주인공 민준호와 강지선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다음날 둘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강지선은 강제였다며 민준호를 경찰에 신고했고, 민준호는 절대 강제가 아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 첨예하게 엇갈리는 둘의 주장에, 시청자들은 ‘진짜 거짓말쟁이’는 누구인지 혼란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오늘(31일) ‘라이어’ 제작진이 ‘그날의 진실’에 성큼 다가서는 민준호와 강지선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민준호와 강지선은 경찰서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어두워진 표정이, 두 사람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동시에 자신의 주장을 절대 굽히지 않는 두 사람의 의지도 엿보인다. 급기야 다음 사진에서는 민준호와 강지선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증거 채택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거 채택 가능 여부보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자체가 주는 심리적 압박감이 더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들통나지 않을까’하는 심리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이는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드러날 확률이 높기 때문. 이에 둘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라이어’ 제작진은 “오늘(31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민준호와 강지선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 두 사람이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만큼, 거짓말탐지기 조사 장면은 시청자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무엇보다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민준호와 강지선 중 거짓말탐지기가 지목한 ‘진짜 거짓말쟁이’는 누구일까. 유연석과 서현진은 또 얼마나 강력한 연기로 시청자를 끌어당길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2회는 10월 31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