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경매에 참여하는 평균 응찰자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조사한 지난달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응찰자수는 11.8명으로 200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응찰자수가 월평균 10명을 넘은 것은 이 업체가 통계를 집계한 2001년 이후 9번에 불과합니다.
응찰자수가 늘어나면서 감정가 대비 매각가격 비율을 나타내는 매각가율은 77%를 기록해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해 8월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 아파트 경매 열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100여 건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지고, 압구정동과 잠실 등 우량지역 경매물건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